[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0일 시간외에서는 참엔지니어링(009310), 대성미생물(03648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참엔지니어링, 대성미생물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5% 오른 409원, 9.93% 뛴 1만229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참엔지니어링의 상한가는 유상증자를 통한 최대주주 변경 공시로 인해 향후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참엔지니어링은 에이치비홀딩스그룹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운영자금 25억원과 채무상환자금 105억원 마련을 목적으로 신주 2600만주를 발행해 130억원을 조달한다.
이번 유상증자 납입일 익일 기준으로 참엔지니어링 최대주주는 에이치비씨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에서 에이치비홀딩스그룹으로 변경된다.
대성미생물의 상한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금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지름 2~5㎝의 피부 결절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우유 생산량이 줄고, 소의 유산, 불임 등도 나타나 확산하면 농장의 경제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대성미생물은 각종 동물용의약품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특히 구제역 예방백신을 주력 제품으로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