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황기연 신임 상임이사와 이동훈 신임 남북협력본부장. ⓒ 수출입은행
[프라임경제]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신임 상임이사에 황기연 전 남북협력본부장이 임명됐다고 4일 밝혔다. 공석이 된 남북협력본부장에는 이동훈 기획부장이 선임됐다.
수은법(제11조)상 전무이사와 이사는 은행장 제청에 의해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면한다.
황기연 신임 상임이사는 △리스크관리 △디지털전환 △경제협력·남북협력 등 정부수탁기금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수은은 황 이사에 대해 남북협력본부장과 기획·인사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평가했다.
이동훈 신임 남북협력본부장은 자금시장단장과 홍보실장, 뉴욕사무소장 등을 역임한 기획·자금 전문가다. 이 본부장은 향후 남북 간 상호교류·협력을 지원하는 남북협력기금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