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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750S’ 국내 첫 공개 "더 가볍고, 더 빠르게"

슈퍼카 새로운 기준 제시…"맥라렌 DNA 결과물, 경량화와 기술 혁신 가치 집약"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3.09.13 16:00:46
[프라임경제] 맥라렌이 13일 '맥라렌 750S'를 공개했다. 750S는 쿠페와 스파이더 두 가지 기종으로 출시되며, 이번 한국에서는 스파이더를 선보였다. 맥라렌 750S의 국내 판매가격은 4억 원대다.

맥라렌 750S는 720S를 잇는 후속 모델로, 맥라렌 양산 모델 중 최고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720S를 정교하게 분석해 30% 가량의 부품을 교체하며 △경량화 △강력한 출력 △에어로 다이내믹 등 레이싱카에서 갈고닦은 핵심 기술력을 집약해 더욱 가볍고 빠르며 강력한 공도용 슈퍼카를 설계했다.

750S는 4.0ℓ V8 트윈 터보 엔진, 7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750마력에 최대토크 800Nm(유럽 기준)의 힘을 발휘한다. 맥라렌 최초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P1의 737마력, 720Nm을 능가한다. 

맥라렌 750S. ⓒ 맥라렌 서울


750S 쿠페와 스파이더 모두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2.8초, 200㎞/h까지 끌어올리는 데는 각각 7.2초, 7.3초다. 쿠페와 스파이더 모두 최고속도는 332㎞/h다.

전작 720S와 비교해 750S는 탄소 섬유 사용 범위를 넓혀 놀라운 경량화를 달성했다. 시트를 받히는 셸에 고강도 카본 파이버를 사용했는데 이것은 720S의 것보다 17.5㎏ 가볍다. 750S에 새로 적용된 10-스포크 초경량 단조 휠은 맥라렌 양산형 슈퍼카 휠 중 가장 가벼운 것으로, 720S와 비교해 13.8㎏을 줄였다. 리어 윙도 탄소섬유를 사용해 이전보다 1.6㎏ 더 가볍다. 

경량화 결과 쿠페의 건조 중량은 1277㎏으로 동급 경쟁 모델 대비 193㎏이 가볍다. 스파이더도 쿠페와 49㎏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1326㎏이다.

맥라렌 750S. ⓒ 맥라렌 서울


750S는 최초 기획 단계부터 슈퍼카로서 승차감까지 고려해 만들어졌다. 서스펜션은 이를 위한 핵심 요소로 750S에는 맥라렌의 차세대 프로액티브 섀시 컨트롤 Ⅲ(PCC Ⅲ, Proactive Chassis Control Ⅲ) 유압식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유압식 서킷은 기본 설정 모드보다 더 높은 롤 강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정밀한 차량 제어와 탁월한 승차감 제공, 안정적 코너링을 제공한다. 720S과 비교할 때 앞쪽 스프링은 3% 정도 부드러워졌고, 뒤쪽 스프링은 4% 더 단단해져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역동적 드라이빙도 섬세히 제어한다.

운전자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는 디자인도 시선을 끈다. 모노케이지 Ⅱ 구조로 설계된 쿠페는 투명한 유리로 덮인 C 필러와 B 필러를 후방에 배치한 설계 덕에 동급 경쟁 모델 중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넓은 시야와 뛰어난 공간감을 확보했다.

선명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배기시스템도 장착해 시동을 걸자마자 레이싱에 기반한 맥라렌 고유의 감성에 즉각 몰입할 수 있다. 

맥라렌 아시아 태평양 총괄 샬롯 딕슨. ⓒ 맥라렌 서울


특히 750S에서 첫 선을 보이는 기능도 있다. 맥라렌 컨트롤 런처(McLaren Control Launcher, MCL)는 자주 사용하는 파워트레인, 주행모드 등을 저장해두면 시동을 켜자마자 곧장 운전자 취향에 최적화된 운행을 시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미러링, 애플 카플레이 등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샬롯 딕슨(Charlotte Dickson) 맥라렌 아시아 태평양 총괄은 "맥라렌 750S는 슈퍼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다"라며 "750S는 경계를 허물고 한계 너머를 추구하는 맥라렌 DNA의 결과물로서 경량화와 기술 혁신의 가치로 집약된다"고 말했다.

이태흥 맥라렌 서울 대표는 "750S는 맥라렌 고객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모델로 출시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며 "750S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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