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농어촌관광단지 전경 조감도. ⓒ 밀양관광단지사업단(주)
[프라임경제]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내 리조트 숙박 시설의 착공이 9월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밀양관광단지사업단(주)는 밀양시의 역점사업인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9월 부분준공(기반시설) 시작으로 그 모습을 완성해 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관광휴양단지 민간사업 분야인 골프장은 올해 3월 조건부 등록을 마치고 영업 중이며, 풀빌라와 호텔 등 리조트 건립은 9월 말 기반시설 준공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단에 따르면 30실 규모의 풀빌라는 현재 밀양시에 관광숙박업 승인(변경)을 진행 중이다. 건축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된 후 오는 9월 말부터 착공에 들어가 내년 4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4년 경남도민체전' 숙소로 제공할 시공사 도급계약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82실 규모의 호텔콘도미니엄은 내년 1월 상반기 착공 계획이나 사업 추진의 확실성 담보를 위해 오는 11월에 시공사와 도급 계약을 우선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시 '리조트는 토지 보상 완료 후 3년 이내 건립할 것'이라는 밀양시의회에서 제시한 부대조건(토지 보상 완료 2023년→건립 기한 2026년)은 큰 문제 없이 이행돼, 시민들의 리조트 건립 우려는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단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018년 8월에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이에 대한 공증도 진행해 공익성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에스파크리조트 숙박시설 조감도. ⓒ 밀양관광단지사업단(주)
구체적인 환원 방법과 시기 금액 등은 밀양시와 협의해 2023년 회계 결산을 기본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업단 측은 골프장 시설에 대하여 밀양시민들에게 이용료 할인과 함께 지역 주민 고용도 우선하며 밀양의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호영 밀양관광조성사업단 대표는 "밀양시와 함께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밀양을 동남권 관광 허브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성공적인 준공과 안정적인 개장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