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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장보고] 9월6일 국내 증시 이슈와 주요 종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9.06 16:37:48

9월6일 株式장보고. = 박기훈 기자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이에 본지는 오늘 하루 주식(株式)시장에 영향을 끼친 소식들을 '장중 이슈 보고'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6일 국내증시의 주요 화두는 △사이버보안 30조원 시장 육성 △경구용 비만약 임상 승인 △의료 인공지능(AI) 관련주 '초강세'였다.

◆ 정부, 사이버보안 시장 육성에 1조원 이상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5일 제30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정보보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내놓으며 2027년까지 사이버보안 30조원 시장을 육성하겠다고 나섰다. 이를 관련 예산 1조1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세계 5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소식에 시큐레터(418250), 시큐센(232830), 모니터랩(434480) 등 보안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들은 금일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7.40% 상승한 3만5100원, 9.69% 오른 4640원, 8.03% 뛴 9150원을 기록했다. 

◆ 일동제약, 먹는 당뇨‧비만 신약후보 1상계획 승인

일동제약은 지난 5일 오후 GLP-1 수용체 작용제로 개발 중인 경구용 당뇨병 후보물질 'ID110521156'이 식약처로부터 안전성·내약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일동홀딩스(000230), 일동제약(249420)은 금일 정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로 직행했다. 

ID110521156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같은 계열의 주사제 '위고비', '마운자로' 등이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 의료AI株, 계속된 호재에 '급등'

국내 기업들이 의료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개발에 나선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규제 개혁을 통해 국산 AI 의료기기의 탄생을 돕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며 의료AI 관련주들이 상승 릴레이를 펼쳤다.

특히 젠큐릭스(229000)와 셀바스헬스케어(208370)는 금일 정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에 도달했으며, 루닛(328130)은 전 거래일 대비 1.1% 오른 23만45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라이프시맨틱스(347700), 클리노믹스(352770), 셀루메드(049180), 딥노이드(315640), EDGC(245620), 제이엘케이(322510) 등도 금일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작게는 6%대에서 많게는 21%대까지 오름세를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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