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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쿡제도 총리와 정상회담 가져

태평양도서국과 기후변화 등 역내 공동 과제 대응 위한 협력 방안 논의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9.06 13:54:08
[프라임경제]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2023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쿡제도의 지지를 요청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쿡제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 연합뉴스

먼저 양 정상은 지난 5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계기에 서울에서 양자회담을 가진 후 석 달만에 자카르타에서 회담을 갖는 등 한국과 쿡제도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또 양 정상은 심해저 자원 개발, 해양수산 분야의 양자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태평양도서국과 기후변화와 재난, 보건 및 식량위기, 디지털 격차 등 역내 공동 과제 대응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태평양도서국 대상 ODA 및 한-PIF 협력기금을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며 "개별 국가에 대한 맞춤형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쿡제도가 올해 11월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의장국으로서 개최하는 PIF 정상회의와 대화상대국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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