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브이씨(365900, 대표 김준오)가 골프 시뮬레이터 브랜드 '보이스캐디 VSE'로 오세아니아와 동남아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브이씨는 지난 5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총판 업체와 200만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보이스캐디 VSE의 수출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VSE는 별도의 천장 센서 설치공사가 필요 없다 보니 설치와 관리가 용이해짐에 따라 기존 연습장 외 주거공간 등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어 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브이씨
보이스캐디 VSE는 32인치 풀HD 대화면 영상으로 혼자서도 스윙을 쉽게 점검할 수 있어 가정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이미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에 VSE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게 된 보이스캐디 'VSE-A(All in INE)'는 키오스크와 천장 센서가 합해진 일체형 시뮬레이터로, 기존 천장에 위치해 있던 초고속 카메라 센서가 키오스크 정면에 내장돼 볼의 스핀을 읽는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K-골프를 선도하는 브랜드 보이스캐디 만의 기술력을 골프 시뮬레이터에 접목해 골퍼 스스로가 자신의 스윙을 점검하고 교정할 수 있는 '학습기'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런 특징으로 출시 2년만에 200개 매장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6개의 국내 직영점 또한 80%가 넘는 회원 재등록률을 보이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는 "이번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수출 계약은 미주, 동아시아를 넘어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까지 전 세계 골프시뮬레이터 시장에 입지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년 넘게 쌓아온 자체 기술력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더욱 공격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경쟁력 강화로 K-골프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