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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솔트룩스, 한국판 챗GPT '루시아' 이번 주 공개 '기대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9.05 14:06:07

ⓒ 솔트룩스


[프라임경제] 솔트룩스(304100)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오는 7일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GPT'의 공개를 앞두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14시00분 현재 솔트룩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3.81% 오른 4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외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 출시 소식이 이어지며 AI 관련주들이 며칠 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솔트룩스의 '한국판 챗GPT'인 루시아GPT 공개도 이틀 앞으로 다가오며 AI 관련주들의 훈풍을 이끌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오는 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솔트룩스 인공지능 컨퍼런스 2023(SAC2023)에서 첫 선을 보일 루시아GPT는 챗GPT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 현상을 없애며 경쟁력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고객 내부 데이터의 보안 이슈를 차단한 초거대 언어 모델이라는 점도 큰 특징이다. 개발자와 AI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금융과 법률, 특허 등 각 분야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기업 내 그룹웨어와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연동할 수 있다. 내부 문서는 물론 최신 외부 정보를 실시간 연계해 근거에 기반한 답변 정보를 제공한다.

솔트룩스는 루시아GPT를 통해 국내 최초의 LLM 사업을 수주, 현재 서울교통공사에 초거대 언어 모델 기반 품질보증(QA)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진행된 금융산업 대상 세미나에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루시아는 챗GPT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며 "금융, 법률, 의료 등 전문 분야의 대규모 맞춤형 언어모델은 물론, 기업의 민감한 내부 데이터 및 정보를 외부 노출 없이 학습시키는 독자적인 챗GPT 구축 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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