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차전지 장비 및 물류 자동화 전문 회사 코닉오토메이션(391710)이 약 53억원 규모의 품질 분석 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301억원 대비 약 17.7%에 해당한다.
계약 상대방은 에코프로 글로벌 헝가리(에코프로비엠 헝가리 법인)이며, 계약 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다.
이번 수주는 코닉오토메이션이 에코프로 그룹에 공급하는 세 번째 시스템 공급계약이며, 해외 생산 공장에 도입하는 첫 사례이다.
향후 에코프로비엠 뿐만 아니라 국내 대부분 양극재 생산 기업들의 해외 공장 증설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코닉오토메이션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이차전지 품질분석 및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에코프로BM과 에코프로EM, LG화학 및 포스코DX, L&F 등 국내 대부분의 양극재 생산 기업에 시스템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