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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 KG 레이디스오픈 1R 단독 선두

생애 첫 우승 많은 'KG 레이디스오픈'…"남은 라운드 더 집중할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9.02 10:30:55
[프라임경제] 노승희(23·요진건설)가 지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첫 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희는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외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노승희가 KG 레이디스오픈 첫 날 단독 선두를 차지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 KLPGA

노승희는 지난 2019년 입회해 2부(드림)투어에서 1승이 있지만 2020년부터 활동한 정규투어에서는 아직 한 번도 우승이 없고, 2021년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이 현재까지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이번 KG 레이디스오픈 1라운드에서 좋은 출발을 하며 첫 우승 도전에 나선 노승희는 "안개 때문에 늦게 시작해 컨디션 조절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퍼트가 잘 따라줘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생애 첫 우승자들이 많이 나오는 KG 레이디스오픈에 대해 "첫 우승이 많이 나오는 대회가 기대가 된다"며 "다른 선수들도 남은 이틀 통안 타수를 많이 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좋은 성적을 내긴 했지만 샷이 잘 안됐는데 남은 라운드는 샷에 조금 더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 황정미(24·페퍼저축은행)는 이날 5언더파 67타로 안소현(28·삼일제약), 허다빈(25·한화큐셀)과 나란히 공동 4위에 차지했고, 지난주 한화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던 김수지(27·동부건설)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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