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엠젠솔루션(032790)이 자원순환센터 지능형(AI) 화재솔루션의 사업화를 추진한다.
30일 엠젠솔루션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구매연계형 과제를 통해 '자원순환시설 지능형 화재진압 선도 모델'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중소기업청과 엔테크이엔지가 주관하며 엠젠솔루션, 현대인프라코어가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 수요처인 강서구청의 구매를 조건으로 하며 개발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납품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전국 지자체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자원화시설로 몰리는 폐기물이 급증함에 따라 동시에 화재 발생 빈도도 증가했다. 이에 초기 화재 진압이 더욱 절실해졌다는 설명이다.
엠젠솔루션이 개발 중인 AI 화재솔루션은 UVIR(불꽃감지기)센서 및 지능형 CCTV 영상을 통해 불꽃, 연기 등 초기 화재를 1초 이내로 감지한다. 이어 자동 진압을 통해 화재 번짐을 방지하는 동시에 화재의 위치를 수신기와 융합해 안전한 대피로까지 결정해 경보를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