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154030)는 지난 7년간의 연구 결과로 항암성분이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양배추와 브로콜리 육성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일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황병호 양배추과 육종팀 박사는 이상협 세종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함께 글루코시놀레이트 계열의 항암성분인 '글루코라파닌' 함량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육성 소재 개발 성공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7년 동안의 신육종 기술을 결합한 공동연구 결과다.
이번 연구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아시아종묘와 세종대가 공동으로 수행한 것이다.
일명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한 이번 연구는 아시아종묘에서 판매 중인 양배추와 브로콜리 모본 계통에 적용해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