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솔루엠, 국제 해커톤 대회 '정션 아시아' 발제사 참여

ESL 기능 확장 따른 산업별 솔루션 발굴 주제로 역량 겨뤄

[프라임경제] 솔루엠(248070)이 정션 아시아 2023(JUNCTION ASIA)에 트랙 파트너(발제사)로 참가하며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정션 아시아(JUNCTION ASIA) 2023'은 유럽 최대 해커톤 행사인 'JUNCTION'의 아시아 버전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무박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서 약 300명의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가 각 팀을 이뤄 참가해 아이디어를 선보였고, 최종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상금과 'GLOBAL JUNCTION'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해커톤 트랙 과제 발제사로 참여한 솔루엠은 '전자식가격표시기(ESL)를 활용한 산업별 솔루션'을 주제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했다. 

솔루엠은 회사의 클라우드 서버와 데이터 전송 결과를 테스트할 수 있는 전자식가격표시기(ESL)와 송수신기(Gateway)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처음 접하는 ESL이 익숙지 않은 듯했지만, 솔루엠에서 제공한 API를 통해 손쉽게 기능 구현이 가능하고 태그 조작도 용이해 금세 흥미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회사에 따르면 전체 참가 60개 팀 중 13개 팀이 솔루엠 트랙에 참여했으며 준비한 송수신기가 금방 동이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중 ESL을 활용해 '주방 효율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hyvä(휘바)'팀이 솔루엠 트랙 1위와 최종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