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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 태풍 북상 대비 도로 정비

빗물받이 점검 및 비탈면 수목 정비 등 선제적 대응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8.10 11:20:07
[프라임경제] 역대급 태풍 '카눈'이 10일 경남 해안 상륙 후 서울 등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김포시(시장 김병수) 클린도시사업소(소장 임산영)는 태풍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포시 관내 주요 도로변의 빗물받이 및 배수구 등의 정비 및 준설작업과 함께 도로변 비탈면의 수목에 대한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태풍 '카눈'의 북진으로 인한 침수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빗물받이에 쌓인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있다. ⓒ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에 따르면 관내 주요 도로의 저지대 및 침수 예상 지역의 도로에 위치한 빗물받이의 경우 배수를 방해할 수 있는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이미 막혀 있는 곳은 준설 등을 통해 배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중이다. 

아울러 도로 비탈면의 수목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먼저 하성면 가금리에서는 높이 15m 이상의 위험 수목을 일제 정비했다. 또 지난 폭우 당시 나무가 부러진 감정동 여우재고개 일대의 경우 도로 양쪽 비탈면의 수목을 정비했다. 

김영운 김포시 도로관리과장은 "올해는 특히나 집중호우보다 더 극한호우라 할 정도의 극단적인 비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아 시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사전 대비는 엄격하고 철저히 하고, 기상 특보 시에는 능동적으로 대응해 태풍에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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