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종합강관 제조 전문기업 넥스틸이 지난 2일과 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 1만1500원을 확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국내 기관 574개 기관과 해외 기관 126개가 참여해 경쟁률 235.56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80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990억원으로 결정됐다.
상장을 주관한 하나증권 관계자는 "최근 다소 약화된 주식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가격을 결정했다"며 "다만 넥스틸의 뛰어난 성장성과 독보적인 실적, 우수한 제품 경쟁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넥스틸은 △에너지산업 △건설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는 강관 제조와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신규 시설 증설 및 운영자금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