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잼버리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볼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6일 조기 철수를 선언하고 짐을 꾸리고 있다. ⓒ 연합뉴스
경남 거제 저도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유선으로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캠핑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이 장관에게 정부의 총력 대응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서울을 포함한 평창, 경주, 부산 등 각 시도에 협조를 요청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알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모든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실시하라"며 "시원한 냉방버스를 함게 제공해 추억에 남는 한국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폭염 속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퇴소 의사를 밝힌 세계잼버리에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은 6일 조기 철수를 선언하고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