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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금융서비스, 영업력 기반 높은 성장세 지속 '전망'

설계사 정착률, 유지율, 불완전판매율 등 관리 지표 개선세도 '긍정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8.03 08:40:01

ⓒ 인카금융서비스


[프라임경제] SK증권은 3일 인카금융서비스(211050)에 대해 탄력적인 성장성이 돋보이는 상위권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써 전반적인 관리 지표 개선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의 강점은 탄력적인 성장성이다. 기업형 GA임에도 독립채산제 조직 비중이 높아 연합형 GA 수준의 설계사 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설계사 수는 1만2228명으로 GA 업계 내 3위 수준이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1년 1200% 룰 도입 당시 다른 GA들의 실적이 감소할 때 전년 대비 매출 증가 추세가 이어졌던 점은 동사의 우수한 영업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또한 "올해에는 신계약 경쟁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 상승하는 수준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설계사 정착률, 유지율, 불완전판매율 등 관리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세가 나타나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동사의 설계사 정착률은 2017년 42.8%에서 지난해 58.2%까지 개선됐으며 생·손보 유지율 역시 13회차, 25회차 모두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불완전판매율도 지난해 기준 생보 0.01%, 손보 0%대 수준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매출 증가에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지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 연구원은 "동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재무건전성이 열위해 신계약 증가에 따른 선지급수수료 관련 현금흐름 이슈가 제기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면서도 "다만 최근 동사가 메리츠그룹에게 약 500억원의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선제적으로 설계사 수당 재원을 확보한 만큼 관련 우려는 현재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영업력 기반 높은 성장세가 차질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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