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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 확대…목표주가↑

올해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11.2%‧1.9%↑…기대치 상회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8.01 09:06:40

아프리카TV CI. ⓒ 아프리카TV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플랫폼 유저 지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며 우려했던 광고에서의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 하반기 서비스 개편 효과로 구조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연말 베트남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직전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아프리카TV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2% 늘어난 867억원, 1.9% 성장한 23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호실적을 나타냈다.

플랫폼 매출액은 인당 결제금액(ARPPU)과 월간이용자수(MUV) 상승에 따라 역대 최대 매출 인 652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액은 플랫폼과 컨텐츠형 광고 모두 동반 성장하며 업황 대비 견조한 실적인 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광고는 비용 효율이 높은 신규 상품 중심으로 광고주 수요가 증가 중"이라며 "컨텐츠형 광고는 비게임 광고주의 비 매체 광고(BTL) 물량 확대로 영역 다변화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3분기부터 씨티티디가 연결 편입되며 신규 광고주 개발 및 광고매출에 있어 유의미한 기여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UI·UX(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 개선에 따른 트래픽 증가 및 커머스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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