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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협,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저출산 정책' 면담

저조한 국내출산율 끌어올릴 방안 등 다양한 현안 논의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7.21 14:52:40
[프라임경제] 결혼 연령의 상승과 △육아와 가사 노동에 대한 부담 △사교육비 증가 △결혼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으로 저출산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 이하 여협)는 21일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여협 사옥에서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은 직속기구로,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산 고령화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다. ⓒ 여협

이날 허명 여협 회장은 김 부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접근하고 해결하는 노력은 우리 사회를 튼튼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그 일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김 부위원장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ㅎ주시는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허 회장은 "여협은 지난 4월 중순 저출산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독일, 프랑스 대사관 정책참사관들을 초청해 '저출산 해법 모색'을 핵심으로 한 대토론회를 열었다"며 "여협이 발굴한 저출산 의제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공유하며 같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지난 4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여협 주최로 열린 '저출산 대토론회'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다"며 "저 역시 우리사회 정책 연구에 있어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선진국의 저출산 정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나라를 위해 기여하려는 의지와 뜻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협과 함께 협력하며 저출산 해법을 잘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면담에서 여협과 저출산고령사하회위원회는 저출산 현황을 비롯해 너무나 저조한 국내출산율(0.78명)을 끌어올릴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 대응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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