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18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연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강자로써 거듭났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4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업종 내 주가 상승 폭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며 "적극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코스메카코리아는 P(고가 비중 증가)·Q(고객 및 품목 다변화)·C(해외 비용 축소)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글로벌 고객사 유치 증가 △미국은 거래선 울타 입점 확대 △글로벌사 산하 편입 및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 완료 △중국은 색조 생산 확대 및 공장 일원화 효과가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하 연구원은 올해 코스메카코리아의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96.7% 증가한 308억원으로 추정하면서 "영업 레버리지 확장기에 본격 진입하며, 추가 상향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화장품 시장은 수요 세분화와 브랜드 파편화라는 메가 트렌드 속에 있다"며 "글로벌 유수 브랜드의 아시아 확장, 국내 인디 브랜드의 해외 호조, 멀티브랜드샵(MBS) 침투율 확장, 대형 브랜드사의 M&A 증가와 괘를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끝없이 늘어나는 제품종류(SKU)에 박 터지는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분명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 구간이다"라며 "코스맥스(192820). 한국콜마(161890),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 등 화장품 ODM 바스켓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