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하반기 매출 증대 전망 "주가 상승 기대"

올해 연결 기준 예상 총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比 24.5%·37.2% 성장

제이시스메디칼의 RF 피부 미용기기 '포텐자' ⓒ 제이세스메디칼 홈페이지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17일 제이시스메디칼(287410)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신제품 판매 실적 및 해외 진출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제이시스메디탈은 집속초음파(HIFU), 고주파(RF), 레이저(LASER), IPL(복합광파장) 등 다양한 에너지원 기반 미용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매출원 다각화가 유리하다.

레이저 장비 대비 원가율이 낮은 HIFU, RF 장비를 주력으로 판매하며 높은 수익성의 사업 모델을 영위 중이다.

미국 미용의료기기 업체 사이노슈어와의 '포텐자'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계약으로 매년 RF 장비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내년 1분기 포텐자의 중국 인허가, 2024년 HIFU 미국 인허가 완료 후 추가적인 해외 매출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의 올해 연결 기준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24.5% 늘어난 1451억원, 37.2% 성장한 467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사이노슈어의 연간 ODM 최소 물량(MOQ)을 고려했을 때 올해 상반기 다소 부진했던 미국향 포텐자 수출이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출시된 RF 신제품 '덴서티'의 3분기 미국·일본 진출이 예정돼 있으며, 올 하반기 미국 인허가가 예상되는 포텐자의 비침습 팁 매출이 하반기부터 인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비 판매 호조로 소모품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률 또한 3.0%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