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 엄진섭 부시장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과 주요 방재시설물(운양배수펌프장) 운영 점검을 위한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지난 11일의 경우 오전부터 김포시 전역에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2시에는 호우주의보, 3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엄진섭 부시장이 지난 11일 배수펌프장을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상 지역과 방제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 김포시
이 때문에 호우 특보 해제까지 관내 배수펌프장 등 관련 시설 직원들은 비상근무 상태를 유지해 이례적인 폭우에도 불구하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만조 등의 영향으로 하천 범람이나 시가지 침수가 예상될 경우 적기에 가동돼 인위적인 배수를 유도하는 방재시설물로, 이 시설물의 가동시간이 조금만 늦어도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가동에 따른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전문적인 시설 운영은 매우 중요하다.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은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업무에 충실하게 임해 주신 배수펌프장 관리자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17일까지 수도권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지는 비로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배수펌프장 가동과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