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2일 시간외에서는 나노엔텍(039860), SCI평가정보(03612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노엔텍, SCI평가정보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9% 오른 4790원, 9.96% 뛴 4305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노엔텍의 상한가는 최대주주가 SK스퀘어(402340)에서 제이앤더블유파트너스로 변경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이 취소됐다는 공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7월19일 SK스퀘어는 보유주식 760만649주(총 발행주식의 28.4%)를 1주당 7631원의 가격으로 제이앤더블유파트너스에게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와 관련해 지급기일을 5차례 변경했다. 이에 해당 계약이 해지됐다.
SCI평가정보의 상한가는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는 모 매체의 보도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매체는 SCI평가정보는 삼성증권을 주관사를 선정하고 현재 국내외 SI와 FI 인수후보군을 대상으로 마케팅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달 법적 구속력이 없는 논바인딩(non-binding) 형태로 예비입찰을 진행한 후 실사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SCI평가정보는 개인고객, 기업고객 및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개인신용조회, 개인신용관리 및 정보보호, 본인확인서비스, 기업신용등급평가, 기술신용평가 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