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Y] 네오이뮨텍 '하한가'

12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2일 시간외에서는 네오이뮨텍(950220)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네오이뮨텍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84% 빠진 1925원 하한가를 기록했다.

네오이뮨텍의 하한가는 면역항암제 신약인 NT-I7과 관련해 △위암 임상 2상(NIT-109) △고위험 피부암 임상 1b·2a상(NIT-106) △교모세포종 임상 1상(NIT-104) 등 적응증에 대한 임상을 중단 공시로 인해 강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위암 임상의 경우, 임상 개시 당시와 비교해 해당 적응증 치료 환경이 변화하면서 기존 대조군 비교 임상 진행이 불가능해졌다고 서술했다.

고위험 피부암 임상의 경우, 임상 개시 당시와 비교 시 해당 적응증 치료환경이 변화해 피험자 모집이 어려워졌으며, 이로 인해 면역관문 억제제에서는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다른 적응증에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서 해당 임상을 중도 중단하는 것으로 의사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교모세포종 임상의 경우, 2018년 시작한 이후 용량 증량 및 확장 코호트까지 총 75명의 환자 모집을 계획했지만 해당 임상을 계속 진행함에 있어서 추가 확보 가능한 의미 있는 자료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임상을 포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