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쏠에 '연금 라운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은 KB월렛에 '금 모으기'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IBK기업은행은 기업 자금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업뱅킹 '내부통제 안심센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연금 수급 고객을 위한 모바일 전용 서비스 '연금 라운지'를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는 △4대 공적연금 입금 계좌 변경 △연금 입금 고객 전용 적금·대출 상품 추천 △간편 세금계산기 등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은 연금 라운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한으로 연금 받고 최대 3만원 받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직 공적연금을 받지 않은 연금 수급 대상자는 신한은행 계좌로 연금 입금 신규·변경하면 2만원, 신한 연금 저축왕 적금 가입 시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금 모으기'는 KB월렛과 KB골드투자통장을 연결하면 포인트로 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8월말까지 KB월렛 이용자 대상으로 포인트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월렛 이용자는 △금 모으기 서비스 최초 가입 △전자문서 서비스 최초 가입 △구매 영수증 최초 가입 △해외결제서비스(GNL) 이용 등의 조건을 달성해 최대 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3가지 이상 달성한 이용자를 추첨해 5돈 골드바(1명)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기업뱅킹에 '내부통제 안심센터'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번 서비스는 △인증서·OTP 발급현황 △이상 로그인 △고액 이체 내역 등 위험도 높은 중요거래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서비스 이용자는 △보조관리자 신설 △신분증 진위확인 등 보안정책 강화 등을 통해 자금 횡령 및 전자금융 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업 관리자가 기업뱅킹 이용자들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