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1일 시간외에서는 아이오케이(07886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오케이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2% 오른 277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오케이의 상한가는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결정했던 감자를 취소했다는 금일 공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감자 결정 취소 사유는 임시주주총회에서의 의결정족수 부족이다. 감자는 주식회사가 주식 금액이나 주식 수를 감소시키려는 목적으로 자본금을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기업의 누적결손 때문에 자본금이 잠식됐을 때 감자를 한다.
앞서 지난 5월 아이오케이는 보통주 30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감자를 통해 자본금은 기존 480억6300만원에서 16억200만원으로 감소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