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신임 부총재보에 박충현·황선오·김준환 국장을 임명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원장보 3명을 임명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1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박충현 은행검사1국장 △황선오 자본시장감독국장 △김준환 은행감독국장 총 3명이 이날 부원장보로 임명됐다.
이들 신임 부원장보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11일까지다. 박충현 부원장보는 은행을 담당하고, 황선오 부원장보는 금융투자를 맡게 된다. 김준환 부원장보는 소비자 권익보호를 관리하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그간 임원 공석을 채우고 업무 연속성, 전문성을 고려해 조직 안정 및 효율을 위한 최적임자를 임명했다"며 "중요 감독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부서장을 담당 임원으로 임명해 당면과제를 효율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부서장·팀장 수시 인사도 업무공백이 없도록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간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한 직원 중 최고의 전문가를 부서장·팀장으로 발탁함으로써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