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케이피에스(256940)의 100% 자회사이자 납축전지 재활용 전문기업인 세기리텍이 전기차 배터리(NCM·LFP) 재활용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차전지 폐배터리에서 희소금속을 뽑아내는 용매추출 공정기술을 이전받고, 연말까지 파일럿 공정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케이피에스에 따르면 세기리텍은 폐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 중인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기술이전 사업화 추진 계약을 체결, 앞으로 '저비용 고순도' 용매추출 공정의 고도화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세기리텍은 이달부터 연구기관이 개발해 보유 중인 지식재산권(특허기술명: 다단 용매추출 모니터링 시스템)과 노하우(희소금속 분리 공정 설계와 운전)를 동시에 이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세기리텍과 연구기관은 국내에선 최초로 시도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