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증권은 28일 그린플러스(186230)에 대해 우리나라 단일 최대규모 스마트팜 시공 실적을 보유한 국내 1위 스마트팜 전문 업체로 현재 한국형 스마트팜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새롭게 진출한 해외 법인 실적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에 따르면 그린플러스는 국내 최고 수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는 스마트팜 사업과 건축·산업용 알루미늄 압출 사업을 영위 중이다.
1990년대 온실용 알루미늄 사업을 시작으로 오늘날 한국형 스마트팜 사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농업시설협회에서 평가하는 온실시공능력평가에서 독보적인 1 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 단일 최대 규모의 원예작물 스마트팜과 내수면 장어양식장을 직접 설계·시공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팜이란 농축수산업에 4 차 산업 기술을 결합하여 최적의 농축수산물 생육 환경을 조성함에 따라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기술과 설비 등을 통칭한다.
기후 변화가 극심해지면서 전통적인 농축수산업의 환경은 점점 바뀌고, 지정학적 갈등과 대립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식량 위기의 대응 수단으로써 스마트팜이 대두되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그린플러스는 국내 총 29만평,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 65만평 이상의 스마트팜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는 태국, 호주, 중동 등 해외 지역으로의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 중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태국에서는 동남아시아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스마트팜을 통해 의료용 특용작물 등을 재배할 계획"이라며 "호주에서는 대학·기업·정부기관 등과 함께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을 위한 스마트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각종 해외 사업의 성과는 올 하반기부터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이러한 현지 맞춤형 스마트팜 구축 경험과 노하우는 추가적인 K-스마트팜 외형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