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그룹이 타임지로부터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조를 성장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현재 SK는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조 인프라를 구축해 전기차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 수소 에너지, 반도체 및 재활용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타임지는 "한국의 두 번째로 큰 대기업인 SK그룹은 미국 내 EV 배터리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4월 현대차와 조지아 주에 50억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고, 포드와의 합작 사업에는 켄터키 주에서 가장 큰 규모인 114억달러 규모 두 개의 거대한 배터리 시설도 있다"고 설명했다.

SK온 미국 조지아 주 잭슨 카운티 배터리 공장. ⓒ SK온
특히 SK그룹은 탄력적인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녹색 사업에 850억달러를 투자하고, 2030년에는 연간 탄소배출량을 2억톤 줄이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다음과 같이 움직였다.
먼저, SK온과 포드는 2022년 7월에 블루오벌 SK라고 불리는 전기차용 배터리를 제조하기 위한 합작 회사를 완성했으며, 올해 4월 SK온과 현대차그룹은 EV 배터리 셀을 만드는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승인했다.
EV 충전기 제조업체인 SK시그넷은 CCS와 NACS를 준수하는 EV 충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2023년 6월 미국 최초의 제조 시설을 오픈하고, 2023년 1월 초고속 EV 충전기를 새롭게 출시했다. 아울러 SKC 자회사인 앱솔릭스(Absolics)는 반도체 산업에 첨단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6억달러를 투자해 2022년 11월 착공해 칩셋의 에너지 효율을 견인했다.
마지막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사인 SK지오센트릭은 전 세계 생산량과 같은 양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웨이스트&카본제로 전략을 펼쳤으며, SK지오센트릭은 2025년 말까지 울산에 세계 최초의 다중 화학 재활용 시설인 '어드밴스트 리사이클 클러스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목록을 작성하기 위해 타임즈는 외부 전문가뿐 아니라 기고자와 특파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영향 △혁신 △야망 △성공 등의 주요 요소에 대해 각각 평가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