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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맵, 55억원 전략적 투자 유치 '성공'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대표이사 포함한 최고경영진 유상증자 참여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6.20 17:58:22

ⓒ 플라즈맵


[프라임경제] 플라즈맵(405000)은 20일 이사회를 통해서 벨류체인 내 주요 파트너업체 및 핵심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5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플라즈맵은 최근 북미, 일본 등에서 해외 대형 고객과의 연속적인 계약을 수주함에 따라 해외 수출 제품의 생산·유통·품질 관리를 맡은 주요 파트너사와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파트너사는 미국 및 일본 시장의 멸균기 양산·공급 과정에서 플라즈맵과 다양한 협업 관계를 구축한 업체다.

특히 향후 북미 시장에 진출 예정된 제품들이 다양해지고 물량이 커질 것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제휴관계를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플라즈맵은 이번 제휴관계 강화를 통해 최근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해외사업 및 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에는 해외 생산·물류 파트너사 외에도 20여 명의 저명한 치과 및 정형외과 부분 임상 의료진들이 참여하면서 시장의 큰 관심을 끌었다. 

최근 하버드 대학 교수진과의 전임상 연구에서 플라즈마 표면처리 솔루션(브랜드 ACTILINK)의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하며 신기술 의료기기(De Novo) 인증 가능성이 매우 높게 평가된 것이 핵심 의료진들의 유상 증자 참여를 이끌어낸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이번 유상 증자에 참여한 의료진들이 국내외 정형외과·치과·감염학회 등 멸균기 및 표면처리 솔루션 영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 시장에서 플라즈맵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임유봉, 윤삼정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플라즈맵의 최고 경영진 또한 5억원 규모로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멸균 및 표면처리 솔루션의 해외 사업에 대한 성공 가능성과 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에 확신을 가진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로 풀이된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금액은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 인증 확보 등의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연속적인 해외 계약 발주로 과부하가 걸린 CAPEX(시설투자)에 대한 추가적 투자 등이 이뤄짐에 따라 자금의 선순환이 이뤄져 올해 내 지속적으로 실적이 좋아지며 내부적인 목표금액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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