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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솔루엠, 유럽서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첫 선'

'파워 투 드라이브' 참가…파워모듈, 수명·내열성 등 타사比 제품력 뛰어나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6.19 14:14:24






[프라임경제] 솔루엠(248070)이 유럽 최대 E-모빌리티 전시회 '파워 투 드라이브(Power2Drive) 2023'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을 첫 선보이며 성공적인 유럽 시장 데뷔를 알렸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더 스마터 E유럽'의 연계 행사로, 전기차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에게는 기회의 장으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는 현지시간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뮌휀에서 개최됐으며 약 300개의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했다.

솔루엠은 '가장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부스를 꾸리고,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솔루엠 관계자는 "타사에 비해 제품 수명이 길고 내열성이 우수해 최대 60도의 고온에서도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다"며 "또 모듈별로 하드웨어 ID 설정이 가능해 고장 시 문제된 기기를 빠르게 찾아내어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은 30kW와 50kW 두 가지로, 30kW 파워모듈은 글로벌 브랜드와 유사한 스펙에 컴팩트한 사이즈를 갖춰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시중 제품들의 주요 불량 원인으로 거론되는 출력단 기계적 릴레이를 없애면서 솔루엠의 50년 쌓아온 파워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30kW 파워모듈은 올 3분기 양산을 앞두고 있다.

50kW 파워모듈은 솔루엠의 차기 전략모델로 초고밀도 제품이다. 양방향으로 V2G(Vehicle to Grid)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솔루엠은 공냉과 수냉 방식을 동시 개발 중이며 내년 2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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