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스웨덴 압살라에서 개최되는 뇌혈관생물학회(CVB)에서 포스터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CVB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며 로슈(Roche), 디날리(Denali)를 비롯한 세계적인 유수 대학들이 참여해 BBB(뇌혈관장벽), 뇌종양, 신경퇴화 및 혈관노화 등 뇌혈관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학술자료를 발표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IGF1R(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1 수용체) 기반 셔틀로 BBB를 효율적으로 투과해 약물을 전달하는 플랫폼 기술인 그랩바디-B(Grabody-B)를 포스터로 소개할 예정이다.
포스터에 따르면 그랩바디-B는 설치류부터 영장류, 인간(인간 유래 IGF1R 재조합 단백질 실험)에 이르기까지 탁월한 교차 반응성을 통해 높은 BBB 투과율을 보였다.
해당 과정에서 IGF1과 IGF1R 사이 결합이나 관련 신호작용을 방해하지 않아 우수한 안전성을 나타냈다. 파킨슨병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진 알파시누클레인 감소 및 투여 대상의 행동 개선도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