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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9~24일 프랑스·베트남 방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브리핑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6.13 15:43:54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19일부터 26일 프랑스와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먼저 프랑스 방문에서 윤 대통령은 20일부터 21일 양일 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 BIE총회에 참석한다. 

BIE 총회 1일차인 20일에는 171개 회원국을 상대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경쟁 PT' 행사에 참석하고, 같은 날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총회 2일차인 21일에는 우리가 주최하는 2030 엑스포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각국 대표단과 외교단을 상대로 (엑스포)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그밖에 △동포간담회 △한-프랑스 미래 혁신 세대와의 회담 △디지털 비전 포럼 △유럽 지역 기업 투자 신고식 등 다양한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김 1차장은 "이번 프랑스 정상회담을 끝으로 윤 대통령은 최근 2개월 내 G7 국가, 그리고 EU 정상 모두와의 회담을 일단락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23일 윤 대통령은 응우옌 쑤언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해 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국무위원 △당서기장 △판밍징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 지도부 전원과 개별적으로 면담하고, 국빈 만찬을 포함한 공식 국빈 일정을 갖는다. 

그밖에 베트남 방문 기간 동안 △동포간담회 △한국어 교육 기관 방문 △문화행사 참관 △비즈니스 포럼 참석 △현지 산업시설 방문 등을 통해 우리 동포 및 양국의 교육자·기업인을 포함한 여러 인사들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을 평가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 1차장은 "윤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취임 후 첫 아세안 국가 양자 방문이다"라며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베트남 국가주석에 취임한 응우옌 쑤언푹 주석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작년 말 이뤄진 베트남 주석의 방한에 대한 답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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