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나라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9일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준결승 이탈리와 경기에서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우리나라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1:2로 패배하면서 결승 진출 티켓을 놓쳤다. ⓒ 연합뉴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여러분 잘 싸웠다"며 "U2- 월드컵 4강을 이뤄낸 김은중 감독의 리더십, 선수 여러분의 투혼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다"고 격려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한계를 넘어설 때 저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어떤 경우에도 투지와 신념을 잃지 않으면 원하는 길은 반드시 나타난다. 여러분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도전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가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 시절부터 4강에 오른 건 이번과 준우승을 차지한 지난 2019년 폴란드 대회, 그리고 1983년 멕시코 대회까지 3번이다.
이번 4강 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우리나라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2시30분 이스라엘과 3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출전사상 처음으로 3위를 차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