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 '인터배터리 유럽'서 노스볼트·CATL·BMW 미팅 실시

"이차전지 장비 및 엑스레이 검사장비 매출 성장 견인 기회로 삼을 것"

ⓒ 소프트센

[프라임경제] 소프트센(032680)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배터리 사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INTERBATTERY EUROPE) 2023'에 참가해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인 이차전지 장비 사업 마케팅 및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소프트센은 2022년 하반기부터 이차전지장비 및 엑스레이(X-Ray) 검사장비 사업을 본격화 하면서 현재까지 약 76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업체인 유럽의 노스볼트, 중국의 CATL, 유럽의 자동차 메이커 BMW 등과 상담을 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이차전지 장비업체 에스엠이엔지와 공동으로 참여해 바이어를 만남에 따라 이차전지장비 및 엑스레이 검사장비에 대한 추가적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터배터리 유럽 2023'은 독일 뮌헨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국제 전시회로 이차전지 관련 소재·부품·검사 및 측정 장비, 제조장비 외에 병행해 EES Europe, Inter Solar Europe, Power2Drive Europe, EM-POWER Europe으로 개최된다.

약 600여개사가 참가하고 8만5000여명 이상이 관람하는 유럽 최대의 배터리 전시회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유럽 배터리산업은 현재 전 세계 시장의 약 17%를 차지하며 2030년까지 2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회사의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이고, 유럽 내 현지 공급망 및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본격적인 이차전지 장비 및 엑스레이 검사장비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