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대상지 접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김포시청 직원들이 고촌읍에 있는 교량을 점검하고 있다. ⓒ 김포시
이번 점검 대상에 선정된 곳은 △안전등급 A·B의 급경사지 8개소 △교량 5개소 △옹벽·사면 2개소 △관광·유원시설 3개소 △복지회관 1개소로 총 19개소로, 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 및 침수 등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김포시 안전관리자문단 민·관 합동점검반을 투입, 정확성을 높여 오는 28일까지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붕괴·전도 등 위험 요인 정비 상태 △사면 보호시설 이상 유무 △구조물 균열과 변형 △배수시설 상태 등으로, 시는 점검 결과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토록 조처하고 법령 위반사항 및 시설물 파손 등 긴급재난 위험이 있는 시설은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또 현장점검 중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시설물 관리자의 안전 점검 방법 및 조치요령 교육 등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해 안전의식을 고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위험 요소에 선제 대응으로 안전 사각지대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안전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어디서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신고제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특수시책인 비스포크(맞춤형) 안전 점검제를 통해 사안 간 사각지대에 놓인 재난위협 요소를 발굴해 행정조치하고, 이행자에게는 안전 절차 및 기술 자문을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