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동국제약, 매년 전년 대비 안정적 성장흐름 '주목'

올해 1분기 매출액 지난해 동기比 9.1%↑ '최대 실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5.17 08:57:58

ⓒ 동국제약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동국제약(086450)에 대해 올해 1분기 전 사업부문에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매년 전년 대비 안정적인 성장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9.1% 늘어난 1808억원, 17.5% 줄어든 영업이익 193억원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이자 매출액 기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같은 기간 2.1%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별로는 일반의약품 359억원, 전문의약품 449억원, 헬스케어 537억원, 동국생명과학 305억원, 해외사업부 156억원을 나타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서도 외형성장이 진행됐으나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낮아진 수익성 회복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고 진단했다.

수익성이 과거 대비 낮은 이유에 대해선 "동사의 광고선전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OTC(일반의약품) 부문에서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데 사용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재료와 가스·전력 등 에너지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홈쇼핑 등의 매출과 연동되는 판매수수료도 크게 상승한 요인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