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Y]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자이글 '하한가'

15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5일 시간외에서는 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 자이글(234920)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자이글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10.00% 떨어진 4275원, 9.96% 내린 1만4470원 하한가를 나타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하한가는 약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공시로 인해 강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브이에이치코리아는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299억9837만4480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발행 신주는 934만5288주이며, 예정 발행가는 주당 321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28일이다.

자이글의 하한가는 3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예정일이 연기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자이글은 금일 정정신고를 내고 신주의 주금납입일이 기존 15일에서 오는 6월30일로, 신주 상장 예정일이 오는 6월2일에서 7월19일로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연기 사유는 제3자배정 대상자의 납입일 변경 요청에 따른 일정 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