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마이크로디지탈, '9500억 규모' 중동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시장 진출

'셀빅' 초도물량 수출 진행 "추가적 계약 관련 협의…해외 진출 잰걸음"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5.11 11:31:08
[프라임경제] 국내 최초 일회용 바이오리액터(Single Use Bioreactor) 상용화 기업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이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셀빅(CELBIC)'의 국내 최초 출시 후 중동지역 수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셀빅' ⓒ 마이크로디지탈

이번 수출은 중동지역의 구매기업 관계자가 마이크로디지탈에 방문해 제품의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등 '셀빅'을 구매하기 전부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뤄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교육기간 동안 실제 세포를 배양해 보면서 제품의 트레이닝과 성능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하였으며, '셀빅'의 활용 방안과 추가 공급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중동의 일회용 바이오리액터와 일회용 백 시장은 약 7억2000만 달러(약 9515억5200만원) 규모로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 중 하나이다. 

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이번에 수출하는 '셀빅'은 초도 물량으로서 이미 추가적인 계약에 대해서도 협의를 하고 있다"며 "중동 지역은 현재도 일회용 바이오리액터와 백(Bag)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크로디지탈은 올해 1월 미국 산업재 소부장 기업과 '셀빅' 및 '일회용 백'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