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0일 시간외에서는 메디콕스(054180), 금양(00157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디콕스, 금양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9% 오른 1817원, 9.93% 뛴 6만3100원 상한가를 나타냈다.
메디콕스의 상한가는 최대주주가 기존 엘투1조합에서 소니드(060230)로 변경됐다는 발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메디콕스의 금일 오후 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 변경후 소니드의 지분율은 12.6%(349만8686주)가 된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기존 2대주주에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금양의 상한가는 몽골광산회사인 MONLAA LLC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공시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인수금액은 약 6000만달러(795억원)으로 지분 60%를 획득하는 계약이다. 양해각서 효력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개월간 또는 당사자에 의한 완전한 형태의 계약 체결일 까지다.
금양 관계자는 "이차전지 밸류 체인(Value chain) 조기 구축을 통한 이차전지 사업의 경쟁력 확보 및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