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소재 수출입은행 본점 전경. ⓒ 한국수출입은행
[프라임경제]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윤희성)이 오는 4일까지 인천 컨벤시아에서 제56차 ADB 연차총회와 연계해 'ADB 프로젝트 플라자'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ADB 프로젝트 플라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KOTRA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에서 한국 기업의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한 비즈니스 행사다.
행사는 수주정보 및 전략 공유를 위한 설명회와 해외 발주처 초청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설명회에서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초청된 수산토노 인도네시아 신수도청장과 에밀 사다인 필리핀 도로교통부 차관이 직접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수출입은행은 경제발전경험 공유 사업과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4일에는 한국 EPC(설계·조달·시공) 기업과 분야별 유망 프로젝트 발주처 간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수출입은행은 KIND,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국내기관과 '아태지역 프로젝트 준비기금'도 마련할 방침이다.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이번 ADB 프로젝트 플라자는 다양한 해외 발주처를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인 만큼 많은 기업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수출입은행은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