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룸] 우리금융, ADB 연차총회서 '원비즈플라자' 소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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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뱅크룸.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우리금융그룹(316140)이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공급망 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하나금융그룹(086790)은 ADB 연차총회에서 외환을 소재로 전시관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임직원들이 지난달 28일 시각장애인용 점자동화책 제작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리금융은 인천 송도에서 열린 ADB 연차총회에서 지난해 9월 출시한 공급망 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홍보한다. ADB 연차총회는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 약 5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금융은 테마 부스를 설치해 원비즈플라자를 소개할 계획이다. 원비즈플라자는 기존에 수기로 처리했던 구매업무를 디지털 기반 전자 방식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증서 보증비율 상향 및 보증료 지원 혜택 등을 제공한다.

하나금융은 ADB 연차총회 기간에 송도컨벤시아 1층 네트워킹 허브에서 '외환시장 디지털 혁신 서비스 및 솔루션 체험'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플랫폼 '트래블로그'와 하나은행 간편 환전서비스 '환전지갑' 등 하나금융 디지털 외환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달 14일 기획재정부와 ADB 연차총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이번 연차총회에서 △전시부스 운영 △네트워킹 허브 공용공간 조성 △참가자 오찬 제공 등을 지원한다.  

SC제일은행 임직원 봉사자 40명이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시각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점자동화책 제작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먼저 시각장애 인식개선 강연을 듣고 난 뒤 점자동화책 제작에 참여했다. 점자동화책 제작에는 점자스티커를 활용했다.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월 세계 점자의 날을 기념해 기획된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C제일은행은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2일의 유급 자원봉사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