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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힐스,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

세계적 설계사 골프플랜과 코스 리뉴얼 중…명품 코스로 단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4.30 10:48:26
[프라임경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오는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서원힐스에서 국내 유일의 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남코스 3번홀 리뉴얼 전(왼쪽) 후(오른쪽). ⓒ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회원제 서원밸리(18홀)와 비회원제 서원힐스(27홀) 등 총 45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서원밸리에서는 KLPGA, KPGA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서원힐스에서 LPGA투어를 개최하게 됐다. 

이에 서원힐스는 이번 LPGA 대회 개최를 맞아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국제 규격에 맞는 토너먼트 코스로 탈바꿈한다.

먼저 대회 코스인 웨스트 코스와 사우스 코스 18홀에서는 세계적인 설계가 데이비드 데일이 참여해 4월부터 86개의 벙커가 추가되거나 개선되는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최정상급 LPGA 선수들과 갤러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션 변 LPGA 아시아대표는 "어려운 도전을 하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 감사하다"며 "서원힐스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새로 선보이는 코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석호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대표는 "세계적인 대회를 앞두고 모기업 최동규 대보그룹 회장의 'LPGA 대회에 걸맞는 코스로 준비하라'는 당부가 있었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존 연간 18만 명이 다녀가는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코스를 보다 전략적이고 입체적으로 변화할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키워드는 '도전적 코스로의 변화'이다"며 "모든 골퍼가 갖는 모든 골퍼가 갖는 도전 욕구를 깨워줄 수 있는 코스로 변화하기 위해 석 달간의 코스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대표는 "대회의 경기 장면이 전 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에 송출되는 만큼 철저한 대회 준비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가 정상의 기량으로 경쟁할 수 있는 코스로 정착되며, 그 후에도 우리 코스를 내장하는 모든 골퍼에게 골프의 로망적인 도전적 기회를 제공해 LPGA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동규 대보그룹 회장의 '아시아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 인물' 선정에 이어 이번 LPGA 대회 개최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명문 코스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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