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오는 5월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문화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서 '2023 시민안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김포시가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어린이들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한다. ⓒ 김포시
'시민안전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로, 안전 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진이나 화재 등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체험 △지진 체험 △물 소화기 체험 △연기 미로 탈출 체험 △투척용 소화기 체험 △엉덩이 빵빵 차량 탈출 체험 등 6가지이며 모두 안전체험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한 어린이들은 교육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 전망이다.
김광식 김포시 안전담당관은 "이번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은 평소 정확히 알기 어려웠던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미취학 아동들은 차 안에서 안전벨트 푸는 방법과 엉덩이로 경적을 눌러 갇힘을 알리는 방법 등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안전체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혀할 수 있는 재난안전교육을 지속해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