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한강시네폴리스 진입도로' 풍곡IC 구간에 대한 공사가 본격화 됐다고 25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한강시네폴리스 진입도로 풍곡IC 공사는 사업 주체에 따라 3구간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먼저 1구간 0.24㎞는 한강시네폴리스개발에서 시행하고, 2구간 0.94㎞는 김포향산도시개발조합에서 시행해 올해 준공한다.

한강시네폴리스 진입도로 풍무IC 구간 위치도. ⓒ 김포시
마지막 3구간은 0.95㎞는 연장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 지원을 위한 국비 680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김포시에서 직접 시행하는 것으로, 전 구간 개통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착공하는 3구간은 지난 2018년 시작된 것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총사업비 협의, 편입 토지주 보상 등의 사전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김포시 관계자는 "신설 풍곡IC 설치 공사는 한강 철책 안에서 이뤄지는 만큼 한강환경유역환경청 및 관할 군부대와의 유기적 협조가 필수"라며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5년이면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와 향산힐스테이트 입주민, 그리고 태장로 향산교차로와 김포한강로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망이 확충돼 김포 남부 생활권교통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강시네폴리스 진입도로'는 김포한강로 풍곡리(풍곡IC·신설)지점에서 시작해 향산리, 걸포동 일원에 조성 중인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111만6570㎡)를 잇는 총 2.13km 구간 4~6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