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현대차그룹, SK온과 북미 배터리 셀 합작법인 설립

2025년 하반기 생산 시작…"배터리 파트너 협력 강화, 현지 조달 안정화"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3.04.25 14:32:40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SK온과 함께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셀 합작공장을 세우고, 연간 30만대 물량의 배터리 셀을 우선 확보한다.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는 2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 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에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과 SK온은 북미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 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기가와트시(GWh), 전기차 30만대 분의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양측은 총 50억달러(한화 약 6조5000억원)를 공동 투자하며, 지분은 각 50%씩 보유할 예정이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합작공장은 인근에 기아 조지아 공장(189㎞),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304㎞)과 2025년 완공될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460㎞)이 있어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SK온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미국 생산 차량에 최적화된 배터리 셀을 현지에서 조달해 △고효율ᆞ △고성능 △안전성이 확보된 높은 경쟁력의 전기차를 적시에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과 SK온은 전동화 사업 핵심 파트너로서 아이오닉 5, EV6, GV60 등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주요 전기차에 대한 배터리 공급 협력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배터리 셀 현지조달을 안정화해 미국 전기차 판매를 늘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