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조직과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김포시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노하우 전달 및 협업과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무원 학습조직'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김포시는 이번 학습조직 외에도 조직활성화 교육 및 힐링교육 등으로 직원들의 재충전을 돕고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있다. ⓒ 김포시
'공무원 학습조직'은 과제유형에 따라 '툴박스형'과 '과제해결형'으로 나뉘며 제안 유형에 따라 △Teach △Learn △Study 3가지로 구분된다.
또 운영 효율성을 위해 '학습의 날'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로 지정해 정례화하고, 학습 내용과 방법은 스터디에 참가한 직원들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했을뿐 아니라 각각의 학습조직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자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했다.
아울러 김포시는 올해 말 학습조직들의 운영 전반 상황 및 성과 등을 살피는 '학습 활동 성과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수 학습조직'에는 포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학습조직이 예전과 같이 강제적이고 수직적이 아닌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직과 개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량개발 활동에는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본격적인 '공무원 학습조직' 운영에 앞서 지난 10일 내부 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에 '학습조직' 게시판을 개설했다.
게시판에서는 부서나 직렬·직급 등에 구애 없이 모든 직원이 함께 △배우고 △학습하며 △학습계획을 제안하고 △댓글로 참여 의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