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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브랜드' 중국 진출 "브랜드 팬덤 구축 총력"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 세계 최초공개…현지 전략 모델 '무파사' 6월 출시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3.04.18 14:17:19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 자동차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중국 현지 전략 SUV 무파사(MUFASA)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중국 시장 반등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yundai Motor Group China, HMGC) 전무는 "현대차는 적극적인 변혁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실현할 것이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동시에 중국 우수 기업들과 협업해 중국 상용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 및 수소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등 중국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첨언했다.
 

2023 상하이 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는 현대차관 전경. ⓒ 현대자동차


그러면서 "올해 고성능 N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본격 도입해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색다른 드라이빙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먼저, 현대차는 아시아 최대 고성능차 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N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해 중국 시장 내 현대차 브랜드 팬덤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고성능 N브랜드는 현대차의 앞서가는 기술력의 상징이다"라며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더 뉴 엘란트라 N은 지난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이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더해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감성을 반영했다.

전면부는 기본 모델 대비 블랙 트림부를 확대하고 외장 칼라 가니쉬를 더해 한층 더 낮은 자세로 완성됐다. 더욱 볼드해진 범퍼 캐릭터는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구현한다. 측면부에는 사이드실 몰딩을 포함해 앞뒤 범퍼를 아우르는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적용돼 차별화된 인상을 부각한다.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 ⓒ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부터 N 모델에 처음 적용되는 블랙아노다이징 엠블럼은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렸다. 후면부에도 블랙 범퍼가 확대 적용됐으며, 범퍼 보트 테일링 디테일을 추가해 고성능 모델만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함과 동시에 공력 개선 효과도 더했다.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전 세계 N브랜드의 팬들에게 사랑받는 모델 중 하나인 더 뉴 엘란트라 N이 중국에서도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틸 바텐바르크 상무는 △N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비전을 보여주는 롤링랩(Rolling Lab, 움직이는 연구소)의 RN22e 및 N Vision 74 △N브랜드의 3대 핵심 요소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 Track Capability) 등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 N브랜드 모델 출시 계획과 N브랜드 특화 마케팅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중국 고성능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더 뉴 엘란트라 N을 시작으로 다양한 고성능 N 모델 출시를 이어갈 계획인 가운데 오는 7월 글로벌 공개 예정인 N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을 2024년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고성능 전동화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엘란트라 N. ⓒ 현대자동차


틸 바텐바르크 상무는 "N브랜드의 3대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춘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동화 시대의 새 지평을 여는 모델로, 지속가능한 고성능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현지 브랜드 활동을 펼치며 N이 선사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즐기고 고성능에 대한 열정을 가진 'N-투지애스트(N-thusiasts, 고성능 브랜드 N 팬덤)'를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현대차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전략 신형 콤팩트 SUV 무파사(MUFAS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올해 6월 출시할 예정인 무파사는 스타일리시하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사양 및 공간성을 갖춰 집과 같은 안락하고 편리한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무빙 스마트홈 SUV'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전면에는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히든 DRL(주간주행등) 및 세로형 헤드램프를 연결해 감성적이면서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와이드한 범퍼디자인을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중국 현지 전략 SUV 무파사. ⓒ 현대자동차


측면은 롱후드와 짧은 앞뒤 오버행 및 긴 휠베이스로 강인한 SUV의 이미지를 완성했고, 볼륨감 있는 펜더와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으로 단단하고 입체적이다. 후면은 미래 지향적인 타원형 형상의 리어 콤비 램프로 광활한 우주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인테리어는 개성을 추구하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운전석(드라이빙 존), 보조석(패신저 존), 후석(릴랙싱 존) 등 각 좌석공간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멀티 펀 존(Multy-Fun-Zone)을 선보인다. 
 
무파사는 △전장 4475㎜ △전폭 1850㎜ △전고 1665㎜ △휠베이스 2680㎜이며,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193Nm다.

'무빙 스마트 홈'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렁크용량(451ℓ) △뒷좌석 6:4 폴딩 시트 등 여유로운 실내공간 제공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12.3인치 듀얼스크린 등 스마트 디바이스 기능을 갖췄다.

무파사 인테리어. ⓒ 현대자동차


또 차량 내부의 공기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PM 2.5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블루투스키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 △전동식 테일게이트 등도 갖췄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주행 안전·편의를 위한 동급 최다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한편, 현대차는 18~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23 상하이 모터쇼에 2160㎡(약 653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차 존 △고성능 N 존 △친환경차량 존을 운영해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등 중국 시장에 현대차의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적극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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