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尹 "디지털플랫폼정부, 미래 정부 모델이자 국가전략산업"

각종 민원 인허가 서비스 절차 간소화 등 행정 효율 극대화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4.14 14:53:12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플랫폼정부는 AI를 기반으로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국민들께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플랫폼을 활용하면 할수록 더 많이 학습하고 진화함으로써 국민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더 잘 알수 있고, AI를 기반으로 더 스마트해질 수 있다"며 지난 30년간 추진해 온 전자정부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가 국민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미래상이 △공장 간편 인허가 서비스 △관공서 첨부서류 제로화 △알아서 맞춤형으로 배달하는 '혜택 알리미' 등의 구체적인 핵심 사례들을 통해 제시됐다. ⓒ 연합뉴스

이어 윤 대통령은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AI와 소프트웨어, 디지털분야의 인재를 키울 수 있고, 각 분야의 산업이 커나가면서 엄청난 고용창출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추진 과정에서 산업의 엄청난 전후방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윤 대통령은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우리 산업의 지형과 우리 사회가 변화하는 것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러한 디지털플랫폼정부에 선제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하고  우리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디지털플랫폼정부 자체가 수출의 효자산업이 될 수 있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의 미래 정부 모델이자 국가전략산업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지향하는 것은 데이터와 정보가 하나의 플랫폼에 모여 공유되는 것이며, 각 부처별로 필요한 정보가 공유되고 융합될 때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각종 민원, 인허가 스비스 철자의 간소화 등 행정 서비스의 효율을 극대화할뿐 아니라 정부가 일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윤 대통령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정부가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정부가 어떤 업무에 매진해야 하는지 데이터와 과학에 기반해 의사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는 우리 사회 갈등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미래 변화상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방안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과제 △초거대AI 경쟁력 강화 방안 △데이터 혁신을 위한 국민 신뢰 확보 방안 등이 발표됐다. ⓒ 연합뉴스

한편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9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7개월 만에 △국민 △국회 인사 △언론인 △전문가 △기업인과 함께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